경기 리뷰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과 충북청주는 각각 한 골씩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충북청주는 빠르게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6분, 김선민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며 득점을 기록하며 원정팀이 앞서 나갔다.

하지만 성남은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29분, 후이즈가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수차례 기회를 주고받았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성남은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충북청주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요 장면

• 6' - 충북청주 김선민 선제골
• 29' - 성남 후이즈 동점골
• 87' - 충북청주 여승원의 결정적인 슈팅, 성남 골키퍼 선방
• 90+3' - 성남 후이즈 경고

경기 통계

• 볼 점유율 - 성남 58% / 충북청주 42%
• 슈팅 - 성남 17 / 충북청주 15
• 유효 슈팅 - 성남 9 / 충북청주 7
• 코너킥 - 성남 7 / 충북청주 3
• 오프사이드 - 성남 0 / 충북청주 2
• 파울 - 성남 8 / 충북청주 10
• 경고 - 성남 2 / 충북청주 2
• 퇴장 - 성남 0 / 충북청주 0

경기 총평

성남은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장악하려 했지만, 충북청주의 빠른 역습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다. 후이즈는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고, 경기 내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반면 충북청주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잡았으나, 이후 성남의 공세를 버텨야만 했다. 후반 막판에도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지만 추가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김선민의 득점과 가브리엘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돋보였으며, 골키퍼의 선방도 중요한 순간마다 빛났다.

결과적으로 두 팀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성남은 홈에서의 경기력 유지, 충북청주는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오며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다. 두 팀 모두 앞으로의 경기에서 득점력을 더욱 끌어올려야 할 과제를 남긴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