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120-119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6승 7경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스몬드 베인이 24점 12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자렌 잭슨 주니어는 경기 종료 8.6초 전 클러치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21득점으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휴스턴은 제일런 그린(25점)과 딜런 브룩스(22점)의 활약 속에 11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 막판 멤피스의 반격을 막지 못하며 4연승 행진이 끝났다.

13초를 남기고 멤피스의 제일런 웰스가 속공을 시도했으나 심판이 갑작스럽게 타임아웃을 선언하며 논란이 발생했다. 테일러 젠킨스 감독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결국 잭슨이 공격을 이어가며 결정적인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 승리로 멤피스(32승 16패)는 휴스턴과의 격차를 0.5경기 차로 줄이며 서부 2위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멤피스는 다음 경기에서 밀워키를 상대하며, 휴스턴은 브루클린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