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31일 열린 2025 LCK 컵 그룹 배틀에서 DRX를 2:0으로 제압하며 3승 2패로 그룹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도중 실수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과 한타 집중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세트 – 바텀 다이브와 아타칸 전투로 승기 잡은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8분경 바텀 다이브로 DRX 바텀 듀오와 ‘유칼’의 코르키까지 처치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DRX도 유충 전투에서 반격했지만, 아타칸 전투에서 대패하며 한화생명이 다시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한화생명은 아타칸 버프와 바론까지 확보하며 단숨에 5,000 골드 차이를 만들었고, 29분 만에 DRX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거뒀다.

2세트 – DRX의 저항에도 흔들리지 않은 한화생명

미드 라인전에서 ‘유칼’의 오로라와 ‘제카’의 갈리오가 킬을 교환하며 팽팽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첫 유충 전투와 다음 한타까지 승리하며 경기 15분 전부터 맵 장악력을 높였다.

DRX도 ‘딜라이트’의 엘리스를 꾸준히 끊어내며 저항했지만, 아타칸 전투에서 한화생명이 니코를 먼저 잘라내며 아타칸을 사냥했다.

DRX가 버프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바론 싸움에서 한화생명이 승리하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와 함께 바텀으로 돌파, 경기 32분 만에 DRX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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