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24일 열린 2025 LCK 컵 그룹 배틀 4차전에서 BNK 피어엑스(BFX)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3승 1패를 기록했다. 

정글러 ‘스폰지’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으며, 반면 BFX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1세트, DRX는 정글과 바텀 간의 유기적인 호흡을 바탕으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스폰지’가 상대 다이브를 미리 읽고 커버하며 경기가 기울었고,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2세트, BFX는 ‘디아블’의 바루스를 앞세워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DRX는 ‘스폰지’의 바이 궁극기로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한 채 패배하며 세트 스코어가 1:1이 되었다.

3세트, BFX는 코르키-제리-유미 조합으로 후반을 바라봤고, DRX는 미드 리 신이라는 깜짝 픽을 꺼내 초반 주도권을 노렸다. 

BFX ‘디아블’의 제리가 4킬을 기록하며 유리한 흐름을 가져갔으나, DRX는 사이드 운영과 오브젝트 컨트롤에서 

앞서면서 점점 격차를 벌렸다. 결국, 33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2:1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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