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리 어빙 20점 활약, 매버릭스 돈치치 없이 첫 승리… 선즈 98-89 제압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피닉스 선즈를 98-89로 꺾고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카이리 어빙은 20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했고, 다니엘 개포드가 16점을 더하며 팀의 공수 밸런스를 완성했다.

경기 요약

매버릭스:

댈러스는 경기 내내 선두를 지키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카이리 어빙은 야투 6/21로 부진했지만, 3점슛에서 5/10을 성공시키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렸다. 스펜서 딘위디와 맥시 클레버는 각각 15점씩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클레이 톰슨도 11점을 추가하며 균형 잡힌 공격력을 선보였다.

선즈:

피닉스는 케빈 듀란트가 35점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부족했다. 데빈 부커의 부재가 뼈아팠고, 선즈는 33.3%의 낮은 야투 성공률로 전반을 마쳤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가 급격히 떨어진 모습이었다.

결정적 순간

4쿼터 중반, 선즈가 매버릭스의 리드를 81-75로 좁히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댈러스의 퀜틴 그라임스가 강력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다시 9점으로 벌렸다. 이 득점은 매버릭스가 승기를 굳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요 통계

매버릭스: 전반 55-39 리드, 3점슛 성공률 40% (12/30).

선즈: 시즌 초반 8-1 이후 7-14의 부진한 성적.

팀 상황

댈러스 매버릭스:

루카 돈치치가 부상으로 한 달가량 결장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승리는 팀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어빙의 리더십과 팀 전체의 균형 잡힌 경기력이 돋보였다.

피닉스 선즈:

부커의 부상 공백과 최근의 부진으로 인해 팀이 흔들리고 있다. 듀란트는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전체적인 팀의 경기력이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음 경기 일정

매버릭스: 일요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원정 경기.

선즈: 같은 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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