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커리 없는 워리어스에 102-92 승리… 파월 24점 맹활약 

LA 클리퍼스가 노먼 파월의 24점 활약과 팀의 균형 잡힌 공격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02-92로 꺾었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워리어스를 상대로 세 번째 승리를 거두며 시즌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요약

클리퍼스:

노먼 파월은 24점을 기록하며 팀의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제임스 하든은 18점과 7어시스트로 공격의 중심을 맡았고, 이비차 주바치는 17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특히, 클리퍼스는 3쿼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기를 굳혔다.

워리어스:

조너선 쿠밍가는 벤치에서 커리어 하이인 3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무릎)와 드레이먼드 그린(등)의 부재 속에서 공격의 균형을 잃었다.

결정적 순간

1~2쿼터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클리퍼스는 3쿼터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덩크로 시작한 3쿼터는 데릭 존스 Jr.의 원핸드 잼과 네 명의 선수들이 연속으로 터뜨린 3점슛으로 이어지며 79-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워리어스는 추격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주요 통계

​클리퍼스: 야투 성공률 47%, 팀의 6명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 기록.

워리어스: 야투 성공률 37%, 공격 리바운드 19개 포함 총 47리바운드로 우위.

팀 상황

클리퍼스:

클리퍼스는 최근 8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카와이 레너드는 여전히 시즌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하든과 파월의 활약은 팀의 큰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다.

워리어스:

워리어스는 최근 15경기에서 3승 12패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커리와 그린이 없는 상황에서 쿠밍가가 분전했지만,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안정감을 잃고 있다.

다음 경기 일정

워리어스: 일요일 피닉스 선즈를 홈에서 맞이하며 6연속 홈경기의 시작.

클리퍼스: 화요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3연속 원정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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