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아쿠 34점’ 활약… DB, SK 꺾고 2연패 탈출

프로농구 원주 DB가 치나누 오누아쿠의 맹활약에 힘입어 선두 서울 SK를 80-75로 꺾고 2연패를 끊어냈다.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DB는 승리하며 시즌 11승 12패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연승이 끊기며 15승 6패를 기록했다.

경기 주요 장면

1쿼터:

DB는 오누아쿠의 폭발적인 활약으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오누아쿠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다득점을 올리며 29-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SK가 김선형의 3점슛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DB는 박봉진의 외곽포로 응수하며 전반을 48-36으로 마쳤다.

3쿼터:

SK는 김선형, 안영준, 최부경의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좁혔고, 55-55 동점까지 따라붙으며 경기를 혼전으로 몰고 갔다.

4쿼터:

접전 상황에서 DB는 박인웅과 오누아쿠가 중요한 순간 득점을 올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전 오누아쿠의 결정적인 3점슛과 이선 알바노의 자유투로 승리를 굳혔다.

주요 선수 기록

DB:

치나누 오누아쿠: 34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팀 승리의 일등 공신)

이선 알바노: 15점, 경기 막판 자유투로 승부 확정

박인웅: 14점, 경기 후반 팀의 중심 역할

SK:

김선형: 팀의 추격을 이끈 3점슛 활약

안영준: 외곽 득점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음

최부경: 팀 공격에 꾸준히 기여

경기 총평

DB는 오누아쿠의 뛰어난 골밑 장악력과 클러치 득점, 알바노와 박인웅의 득점 지원으로 경기 후반 SK의 맹추격을 뿌리쳤다. SK는 3쿼터 반격에 성공했으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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