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크리스마스 잠실 주인공으로 등극

경기 주요 내용

서울 SK가 크리스마스에 열린 잠실학생체육관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63-60으로 꺾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이번 경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고, SK는 막판 집중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오세근은 23분 동안 14득점을 올리며 경기 후반의 해결사 역할을 했고, 안영준도 14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자밀 워니는 1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단단히 지켰다.

승부처 분석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오세근의 코너 3점슛으로 SK는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역습에서도 오세근의 외곽포가 이어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이 여러 차례 골밑 기회를 잡았으나 실책과 패스 미스로 인해 흐름을 잇지 못했다.

삼성은 막판 이정현의 3점슛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SK는 강력한 수비와 리바운드로 삼성을 압박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팀 평가

서울 SK: 이전 삼성전 패배를 교훈 삼아 밀착 수비와 골밑 장악을 강화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과 워니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경기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서울 삼성: 골밑에서의 강력한 수비로 SK를 견제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실책이 이어지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다음 경기 일정 (한국 기준)

서울 SK는 12월 27일(수) 원주 DB와 원정 경기를 치르며 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중계 이븐티비]에서 SK의 다음 경기 연승을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