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코모를 2-0으로 제압하며 선두권 경쟁 유지

인터 밀란이 화요일 새벽(한국기준) 세리에 A 경기에서 카를로스 아우구스토와 마르쿠스 투람의 후반 득점으로 

코모를 2-0으로 꺾으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승리로 상위권 유지

이번 승리로 인터 밀란은 16경기에서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선두 아탈란타와는 승점 3점 차, 2위 나폴리와는 승점 1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아탈란타와 나폴리는 각각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후반전에서 나온 결정적인 득점

인터 밀란은 전반전에 경기를 압도했지만, 골은 후반에 터졌다. 후반 3분, 하칸 찰하노글루의 코너킥을 카를로스 아우구스토가 멋진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시간 2분, 마르쿠스 투람이 페페 레이나 골키퍼를 넘어서는 강력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추가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르쿠스 투람은 이번 골로 리그 12호 골을 기록하며 아탈란타의 마테오 레테기와 함께 세리에 A 득점 순위 공동 1위에 올랐다.

인터 밀란은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시즌 후반부 선두 경쟁에서 중요한 입지를 다졌다. 

한편, 코모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앞으로도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야 할 상황이다.

두팀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는 [스포츠중계 이븐티비]에서 각 팀의 경기 중계를 통해 보여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