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스와 영의 활약, 애틀랜타 호크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7-104로 꺾다

애틀랜타(AP) - 게리슨 매튜스가 커리어 최고인 3점슛 7개를 성공시키며 벤치에서 시즌 최고인 25점을 올렸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 호크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7-104로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 주요 내용

트레이 영은 29점과 7어시스트로 팀을 이끌며 발뒤꿈치 부상의 여파를 전혀 느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디안드레 헌터는 19점을 더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반면, 미네소타는 나즈 리드가 벤치에서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앤서니 에드워즈는 16점에 그쳤고, 야투 성공률은 35%(7/20)로 부진했다.

첫 쿼터에서 호크스는 30-11로 앞서며 경기 초반을 지배했으나, 팀버울브스는 리드와 닉힐 알렉산더-워커의 활약에 힘입어 55-52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매튜스가 3점슛 2개를 추가하며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고, 호크스는 89-87로 뒤진 상황에서 8-0 스퍼트를 통해 리드를 잡았다.

호크스는 전체적으로 3점슛 36개 중 18개를 성공시키며 외곽에서 높은 효율을 보였다.

팀 평가

애틀랜타 호크스: 부상으로 결장했던 트레이 영의 복귀가 팀에 큰 힘을 실어줬다. 매튜스의 벤치 활약은 팀의 전력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줬으며, 이번 승리로 시즌 성적을 15승 15패로 맞췄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에드워즈는 고향에서의 정규 시즌 경기로 주목받았으나, 수비와 턴오버 문제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진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크리스마스 당일에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하며, 팀 역사상 세 번째 크리스마스 경기를 치른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28일 시카고 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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