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팔마스, 에스파뇰전 승리로 성공적인 연말 마무리…리그 순위 상승에 박차

라스 팔마스가 RCD 에스파뇰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연말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라스 팔마스는 라리가 13위에 오르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디에고 마르티네스 감독 부임 이후 팀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개선되었고, 최근 12월 동안 3승 1무의 훌륭한 성적으로 12점 중 10점을 획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견고한 수비로 빛나는 성과

라스 팔마스의 최근 성공은 강력한 수비에서 비롯됐다. 지난 4경기 동안 상대 골키퍼 야스퍼 실레센의 골문을 뚫은 팀은 FC와 레알 바야돌리드뿐이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안정감을 더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0월 이후 우리는 14골을 넣고 10골을 실점했습니다. 이는 우리 팀의 꾸준한 성장과 강점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라며 수비진의 활약을 칭찬했다.

전방 압박으로 시작되는 수비

라스 팔마스의 수비 전략은 전방에서부터 시작된다. 공격수들은 상대 수비를 압박하며 팀 전체의 수비라인이 동기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조직적인 움직임 덕분에 상대의 슈팅 기회는 크게 줄어들었고, 최근 에스파뇰전에서도 단 두 번의 슈팅 기회만을 허용했다.

네덜란드 골키퍼 야스퍼 실레센은 뛰어난 선방으로 팀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처럼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면 항상 만족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의 약점 극복

시즌 초반 수비의 불안정함을 극복한 라스 팔마스는 이제 더 강한 조직력과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디에고 마르티네스 감독의 지도 아래 팀은 리그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 팀 전체의 성장과 방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으며, 라스 팔마스는 더욱 견고한 팀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라스 팔마스의 앞으로의 활약은 [스포츠중계 이븐티비]에서 중계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