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7차전에서 릴을 2-1로 꺾으며 대회 7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에서 선두를 지키며 유럽 최강팀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전반 34분, 커티스 존스의 패스를 받은 무함마드 살라흐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유럽 무대 통산 50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릴의 아이사 망디가 퇴장을 당한 뒤 조너선 데이비드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하비 앨리엇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이 승리를 가져갔다.

리버풀은 경기 내내 다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살라흐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를 활용해 릴 수비진을 압박했고, 페어질 판데이크가 이끄는 수비진은 릴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릴은 이번 패배로 21경기 무패 행진이 끝났다.

리버풀은 이제 PSV와의 최종전에서 조 1위를 확정 지을 기회를 잡았다. 

슬롯 감독과 젊은 선수들이 만들어가는 리버풀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앞으로의 진행될 챔피언스리그 중계는 [스포츠중계 이븐티비]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