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35득점으로 벅스의 130-112 승리 견인… 랩터스 상대 3연승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5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밀워키 벅스가 금요일 밤 토론토 랩터스를 130-112로 제압했다.

주요 내용

아데토쿤보는 이번 경기에서 연속 12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NBA에서 두 번째로 긴 현역 기록을 이어갔다. 데미안 릴라드는 26득점 8어시스트를 추가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비 포티스는 15득점, 크리스 미들턴은 벤치에서 출전해 24분 동안 13득점을 기록했다.

밀워키는 이번 승리로 토론토와의 시즌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시리즈를 스윕했다. 벅스는 41번의 자유투를 시도해 33번 성공시켰으며, 토론토는 31개의 파울을 범했다.

랩터스에서는 RJ 배렛이 21득점 10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브루스 브라운은 17득점을 기록했다. 랩터스는 4쿼터 초반 연속 6점을 득점하며 20점 차를 10점 차로 좁혔지만, 벅스가 다시 흐름을 잡으며 3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주요 내용

• 랩터스: 스코티 반즈는 전반 야투 11개 중 1개만 성공하고 3점 슛 5개 모두 실패했다. 아데토쿤보를 수비하며 3개의 파울을 범했고, 최종적으로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16개 슈팅 중 4개 성공에 그쳤다.
  
  
• 벅스: 밀워키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1쿼터에서 강력한 득점력을 보였다. 이날 1쿼터에만 50% 야투 성공률(22개 중 11개)과 자유투 12개를 성공시키며 37점을 기록해 15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 흐름은 지난 사크라멘토전(47점)과 올랜도전(34점)에서도 반복됐다.

승부의 분수령

전반 종료 3.9초를 남기고 스코티 반즈의 파울 판정에 대해 토론토가 챌린지를 요청했으나 실패했다. 이 결과 데미안 릴라드가 자유투 3개를 성공시키며 밀워키는 전반을 72-57로 앞섰다.

핵심 통계

• 자유투: 밀워키는 전반에만 자유투 27개 중 23개를 성공시키며 공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 스코티 반즈의 부진: 반즈는 3점 슛 6개 모두 실패하며 슈팅 난조를 보였다.

다음 경기 일정

토론토 랩터스: 한국 시간 수요일, 올랜도 매직과 홈경기.

밀워키 벅스: 한국 시간 월요일, 홈에서 필라델피아와 4연전 마지막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