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원주 DB 69-94 울산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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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4라운드 첫 경기서 DB에 대승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상대로 94-69 대승을 거두며 시즌 20승(8패)을 기록, 선두 서울 SK를 바짝 추격했다. DB는 강상재와 김종규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13승 15패로 7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접전, 현대모비스의 리드
경기 초반은 양 팀의 팽팽한 접전으로 시작됐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DB 역시 박인웅과 알바노의 활약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DB는 턴오버 9개로 스스로 흐름을 끊으며 현대모비스에 주도권을 넘겨줬다. 1쿼터를 24-21로 앞선 현대모비스는 기세를 잡기 시작했다.
숀 롱의 2쿼터 맹활약
2쿼터에서 현대모비스는 숀 롱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롱은 앨리웁 덩크와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DB는 오누아쿠를 재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현대모비스의 화력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은 51-39, 현대모비스의 12점 차 리드로 끝났다.
후반, 현대모비스의 완벽한 경기 운영
후반에도 현대모비스는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프림, 장재석, 이우석, 박무빈이 고른 활약을 펼쳤고, 3쿼터를 75-57로 마쳤다. 4쿼터 초반 이우석의 3점슛으로 점수 차는 20점 이상 벌어졌고, DB의 박인웅과 김시래가 연속 3점슛으로 반격했으나 현대모비스는 탄탄한 수비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정관장, 10연패 탈출
같은 날 안양체육관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4-67로 꺾고 10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정효근은 3점슛 2개 포함 18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새롭게 합류한 디온테 버튼이 10리바운드와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하비 고메즈, 박지훈, 배병준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창단 이후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를 막아냈다.
하반기 선두 경쟁의 서막
이번 대승으로 현대모비스는 선두 경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챙겼다. DB는 부상자 공백과 턴오버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하반기 반전을 위한 과제가 명확해졌다. 현대모비스와 정관장의 승리는 각각 선두 추격과 연패 탈출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남기며 앞으로의 프로농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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