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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 바레인

경기 리뷰

일본이 바레인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경기 내내 안정적인 운영을 보였다. 일본은 전반에는 바레인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지만,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공격의 흐름을 끌어올렸다. 카마다 다이치가 66분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고, 후반 막판 쿠보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전체적으로 일본은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에서 바레인을 압도했고, 유효슈팅 수에서도 앞섰다. 바레인은 조직적인 수비로 일본의 공세를 막아냈지만,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해 아쉽게 패배했다.

주요 장면

• 66분 - 일본 카마다 다이치,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
• 87분 - 쿠보, 측면 침투 후 감각적인 마무리로 쐐기골

경기 통계

• 점유율 - 일본 61% / 바레인 39%
• 슛 - 일본 12 / 바레인 7
• 유효슈팅 - 일본 4 / 바레인 2
• 패스 성공률 - 일본 481 / 바레인 264
• 코너킥 - 일본 8 / 바레인 1
• 파울 - 일본 18 / 바레인 5
• 기대득점(xG) - 일본 1.38 / 바레인 0.39

경기 총평

일본은 점유율과 경기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카마다와 쿠보의 득점 외에도 전반적으로 조직적인 패스 연결과 활동량이 돋보였다. 특히 중원에서의 압도적인 볼 점유는 일본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바레인은 초반에는 수비적으로 잘 대응했으나, 후반 체력 저하와 수비 집중력 저하로 인해 실점을 허용했다. 공격에서는 날카로움이 부족했고, 슈팅 수에서도 열세를 보였다. 다음 경기에서는 공격 전개와 조직력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