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리뷰

극적인 난타전이 펼쳐졌다. 오사수나와 발렌시아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3-3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홈팀 오사수나는 경기 초반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아이마르 오로즈의 멀티골과 안테 부디미르의 득점으로 반격했다.

발렌시아는 사디크의 멀티골과 디에고 로페스의 선제골로 대응하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고, 종료 직전 사디크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섰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주요 장면

• 14' - 발렌시아 디에고 로페스 선제골 (어시스트: 루이스 리오하)
• 26' - 오사수나 아이마르 오로즈 동점골 (어시스트: 안테 부디미르)
• 32' - 발렌시아 사디크 추가골 (어시스트: 하비 게라)
• 39' - 오사수나 아이마르 오로즈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재동점
• 45' - 오사수나 부디미르 PK 성공, 역전
• 87' - 발렌시아 사디크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 (어시스트: 세르히 카노스)

경기 통계

• 볼 점유율 - 오사수나 51% / 발렌시아 49%
• 슈팅 - 오사수나 11 / 발렌시아 12
• 유효 슈팅 - 오사수나 5 / 발렌시아 5
• 패스 성공 - 오사수나 381 / 발렌시아 379
• 코너킥 - 오사수나 3 / 발렌시아 3
• 파울 - 오사수나 10 / 발렌시아 7
• 경고 - 오사수나 2 / 발렌시아 1
• 퇴장 - 오사수나 0 / 발렌시아 0

경기 총평

이 경기에서 오사수나는 상대보다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발렌시아의 강한 역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홈팀은 아이마르 오로즈의 활약 덕분에 공격적인 전개를 펼칠 수 있었고, 부디미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발렌시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사디크는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세르히 카노스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두 팀 모두 결정력에서 강점을 보였으며, 승패를 가릴 수 없는 치열한 맞대결이었다.

오사수나는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점이 뼈아팠다. 반면, 발렌시아는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며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사했다. 다음 맞대결이 더욱 기대되는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