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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NBA] 필라델피아 76ers vs 덴버 너게츠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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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76ers
필라델피아가 주축 선수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LA 레이커스전 승리 이후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백투백 일정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 누수가 크다. 조엘 엠비드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되었고, 폴 조지도 손가락 부상으로 다시 한번 결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자레드 맥케인, 케일럽 마틴, 안드레 드러먼드까지 빠지면서 전력 공백이 상당하다.
특히 인사이드 수비가 취약해진 점이 가장 큰 문제다. 필라델피아는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를 막을 마땅한 옵션이 없다. 궤르손 야부셀레만으로는 골밑을 지키기 어렵고, 타이리스 맥시의 공격 부담도 과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8승 14패를 기록하며 홈 어드밴티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에릭 고든이 분전하고 있지만, 팀 전력의 불안 요소를 메우기에는 부족하다.
덴버 너게츠
덴버는 최근 3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부상 공백 없이도 연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 패배 이후 시카고 불스, 뉴욕 닉스 원정에서도 연패를 이어가며 원정 성적이 14승 11패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 경기에서는 주전 라인업을 조정했다. 애런 고든이 다시 주전으로 올라서면서 크리스찬 브라운이 벤치로 내려갔다.
하지만 덴버에는 니콜라 요키치가 건재하다. 필라델피아의 인사이드 수비가 취약한 만큼, 요키치가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저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까지 가세하면서 덴버의 공격력은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최근 연패로 인해 동기부여가 강한 덴버가 필라델피아의 낮은 골밑 수비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종합 분석
필라델피아는 전력 누수가 크고 인사이드 수비가 약화된 상황이다. 덴버가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골밑을 장악하며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필라델피아는 홈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덴버가 연패를 끊고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각 팀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참고하자 ☞ [스포츠중계 이븐티비 스포츠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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