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1.15 하나은행 vs 우리은행 경기 분석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5승 13패로 시즌 내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한은행을 상대로 힘겹게 58-56 승리를 거뒀으나, 이후 BNK썸과 삼성생명에 연이어 대패하며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평균 득점이 55.0점에 그치며, 특히 3점 성공률이 22.2%로 극도로 낮아 외곽 공격이 거의 무력화된 상태다. 김정은, 양인영, 진안 등 프론트코트는 제 몫을 하고 있으나, 백코트의 약점이 뚜렷하다.

이시다 유즈키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공격 루트가 단조로운 상황이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최근 KB스타즈를 53-49로 꺾고, BNK썸을 상대로 73-56 대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리그 1위인 BNK썸과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으며, 김단비가 중심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단비는 득점(21.2점), 리바운드(10.6개), 블록슛(1.6개), 스틸(2.06개) 등 다양한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에 올라 있으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나가와 나츠키와 미야사카 모모나가 건재하며, 심성영, 한엄지, 이명관이 김단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종합 분석

하나은행은 우리은행과의 최근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으며, 현재의 경기력으로는 이 흐름을 뒤집기 어렵다. 반면,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중심으로 팀 전력이 탄탄하게 갖춰져 있으며,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분석